푹신한 일반 솜 베개만 고집하다 가끔 목도 아프고 해서 이 참에 큰맘 먹고 라텍스 베개로 바꿨어요.
처음 받았을 때는 워낙 낮은 베개만 사용하다 보니 생각보다 높이가 좀 있고 고무 냄새가 많이 나서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다행이도 고무 냄새는 빨리 옅어져서 전혀 문제가 안됐고 베개 높이도 익숙해지니 아주 편안하네요.
또 한가지 유용한 건 베개가 아주 탱탱하고 쉽게 꺼지지 않아 TV 볼 때 턱받치는 쿠션으로 아주 좋아요.
이래 저래 저한테 유용한 거 같아 만족합니다. ^^
라텍스 베개 중에서 굴곡베개는 조금 높은 편이라 불편하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굴곡베개만 피톤치드 원액이 조금 함유되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금새 없어집니다.
땅콩베개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을 것입니다.
베개의 다른 용도로 다리에 올리거나 할 수도 있고 쿠션으로 사용하여도 괜찮습니다.
처음에 물건 받자마자 당황하게 해 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